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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원 시집『 취호공원에서 쓴 엽서 』
작성일 : 2016-01-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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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만사형통 조회 : 1,898  
 취호공원에서_쓴_엽서.hwp (33.5K)  [13]  2016-01-12 16:58:44

박소원의 시집『취호공원에서 쓴 엽서』는 길 위에서 쓴 한 통의 긴 편지라 말할 수 있다. 시인은 ‘엽서’라고 말했지만 엽서에 시인의 열망과 운명을 다 담기엔 부족한 듯 보인다. 시인은 몇 권의 일기장을 쓴 것일까. 그러나 일기장은 불태웠다고 한다(「사라지는 길」). 그가 작성한 일기는 벌겋게 한 가지 색만 쓰며 사라질 운명을 가지고 있다. 일기들은 사라지며 새로운 시로 탄생하는 것이다.

저자소개저자 : 박소원 
저자 박소원은 1963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다. 2004년『문학ㆍ선』에「매미」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 박사과정 중이다. 시집『슬픔만큼 따뜻한 기억이 있을까』가 있다. 2012년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창작기금을 받았다. ‘빈터’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목차自序 

1부 
사라지는 길 
푸른 뿌리 
어떤 이별 
어떤 기별 
너에게 가는 길 
취호공원에서 쓴 엽서 
조도를 낮춘 집 1 
조도를 낮춘 집 2 
옹기투가리 1 
옹기투가리 2 
가로등 1 
가로등 2 
셀렝게의 길 1 
셀렝게의 길 2 

2부 
작은 어머니 
나비, 병실에서 날다 
몸 
울음의 힘 
小滿 
구월의 노래 
수국이 피는 계절마다 
우리는 하나의 길이 되었어요 
실종 
사랑 
곤명에서 
전화벨 
이름 하나 외우며 2 
너는 어느 별에서 사니 

3부 
걱정 
기억은 죽비처럼 
열 개의 눈동자 
어느 날 
尾行 
어디서 많이 보았다는 말 
小雪날 눈을 맞으며 
수요시장에서 
길 가다 자주 멈추다 
아픈 아우 
너의 버릇이 나의 버릇이 되어 
어떤 추억 
세월은 나만 데리고 
나는 다시 
손 

4부 
신도시에 서 있는 이정표 
8월, 봉숭아꽃 
도곡면 대곡리 1구 93번지 
푸른 침묵에 들다 
구두 
돌 
인디언식 무덤 
단단한 꽃 
어둡다 
종점에서 산다 
개명 
네거리에서 
움 

해설 길과 뿌리의 시학 ·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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